진지하게.

1. 오선진 안타깝다. 1급은 아닐지언정 타구파단이 상당히 좋고 툴도 좋아서 잘만 다듬으면 10년 SS도 볼 인재가.....데뷔한 시간도 꽤 된만큼 기대치도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지.

2. 김경태. 높은 투점과 큰 커브는 잘만크면 박정진 2버전인데....인데....속구, 특히 구속이 구려. 2군에서 혼자 송코치 먹여살릴때도 140을 못 찍어서 한숨 푹푹 쉬던애라. 오늘은 롯데가 너무 신난사이에 좀 했는데 구속이 딸리는 점을 어케 커버해서 어필할지.

3. 나성용은 분명 타격포텐은 다른 2군진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아보이고 오히려 프로데뷔의 기세가 있는데...군대랑 수빜.ㅋㅋㅋㅋㅋ

4. 전부터 말하지만 유창식을 애니콜한 청대감독 허리를 반대로 고이접고접어 태워버리고 싶다. 터치못한 구단은 뭐옄.ㅋㅋㅋㅋ

by BlueThink | 2011/10/04 23:30 | 야구 | 트랙백 | 덧글(11)

포텐셜 풀축적&폭팔팀VS쌓인 포텐셜조차 없는 팀

결국 이렇게 됩니다. 제발 현실자각하시길.

by BlueThink | 2011/10/04 23:25 | 야구 | 트랙백 | 덧글(3)

맷 캠프의 39-40을 보니

10년전 벨트레에게 걸었던 기대가 생각난다. 다행이 별다른 부상도 없는데 팀 근본부터가 안티. 쓰벌

by BlueThink | 2011/10/01 23:56 | 야구 | 트랙백 | 덧글(6)

리빌딩이 아니라 재창조수준이다&내년 한화4강시나리오

1. 이래서 안승민이 불안하지. 무브먼트 좋은 속구랑 대책없는 깡빼면 볼 게 없다. 그러다보니 변화구 밋밋해, 힘이 조금만 떨어지면 무브먼트 죽고 구속도 130대로 떨어져 배팅볼 되. 그나마 서클체인지업이 우타자 상대로도 던지는게 시즌 초에 비해 좋아지긴 했더라.
아무튼 내년 지상과제는 일단 최소 142 이상의 구위를 경기&시즌 내내 던질 수 있도록 체력강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갈고 닥아야한다. 그래야 완급조절이니 뭘 해먹지. 사람들이 잘 잊어먹는게 류현진은 배우는게 빨랐지만 일단 구위가 되니까 완급조절을 더 여유롭게 했지 안승민은 아직 그 수준이 아니라 애 많이 먹을거다.

2. 투수투수투수. 선발이야 어케든 애들로 꾸리는게 더 큰 폭탄은 불펜이다. 까고말해 마일영이 선발로 간 이후 그나마 구색있던 불펜진이 완전 박정진&바티스타 온리 2. 신주영? 느린 구속에 결정구없어 방어율 저 따위지. 안영진? 그나마 구위는 되지만 모든게 안영명 다운버전. 두 윤씨 좌완들이야 손 아프고. 김광수요? 그는 쏠쏠한 패전처리 롱릴리프죠. 그 구위갖고 그 삽질하기엔 KBO가 어려운 동네가 아닌데. 오죽하면 오늘은 유창식이 불펜에 나왔다. 아하하하하하하. 쓰벌.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선발진에서 탈락한 애들은 불펜으로 써 먹는건데 딱 좋아보이는애가 장민제. 느린 구속에 구종도 단조롭지만 가장 제구 및 자기 존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래도 140을 찍는 괜찮은 구위에 포크를 가지고 놀 줄 아니 3이닝은 정말 잘 막는다. 애가 안승민 수준의 구속만 있음 더 잘할것 같은데. 하지만 이러면 선발진이 비잖아? 주축돌 빼서 온돌까는 격이잖아? 근데 선발로도 못 던지잖아? 다 안 될 거야. 아하하하하하

내년에 올 애들은 일단 운동시켜야지 당장 실전투입은 안 되니 전력이라 할 수 없고. 윤규진&양훈&안영명은 군대가 코앞이고.
선생님. 답이 안 보여요.

3. 최진행 이 넘 확실히 허리가 문제다. 시즌 초 팔팔할땐 힘에다 스윙을 벼락같이 돌리며 외곽이든 몸쪽이든 다 박살낼 기세였는데 동계훈련여파로 통증이 도지자 스윙이 안 돌아간다. 즉, 스윙에 문제가 있는 김태완관 다른 과정 같은 결과. 이러니 몸쪽에 취약점이 생기고 상대 배터리가 집중적으로 노리지.

장성호가 확실히 죽은게 아무리 컨디션 좋아도 1회 타구 봐라. 포스는 홈런인데 결과가 저 모양. 2루타면 괜찮지 않겠냐고 하지만 그건 강병식이 지가 웃을 정도로 정신줄이 사라진 상태였고.

이여상 이 넘은 2년 전 손목강타가 너무 아쉽다. 그 감을 완전 잊어버려 지금 타격폼이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것만 아니었어도 2번걱정이 없는것이었는데. 꺼이꺼이

오재필의 활용도를 늘려야한다. 강동우를 제외하면 CF까지 땡방이라도 볼 애가 김경언과 애밖에 없는데 타격력은 넘사벽수준. 시즌 중반까지 좌투수 좀 먹은거랑 잔부상이 정말 아쉽다. 이양기가 공격에서의 집중력으로 점수를 땃다면 오재필은 수비에서 +가 있다. 내년에 한 번 자리 먹어보자.

4. 드랩을 다시 보니 내년에 확실히 뛸만한 애는 하주석이 간간히 보이고 나머지는 유창식과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일단 안승민이 뛰었던 작년이나 올해랑 달리 땡방멤버가 있고 실력적으로도 다들 미숙하고. 주석이야 전현태&오선진&이여상들이 바보짓을 하니 기회는 자주 갈 것 같고. 지속적으로 투수를 뽑고 여기저기 돌릴것 같은데 사이드암을 비교적 높은 순위에서 뽑은걸 보면 정민혁&허유강&정재원에 대한 기대치를 버리는 수순같다. 어째 마정길은커녕 신주영수준도 못 가냐 이것들아. 웃긴건 공은 신주영보다 다들 좋아요.

5. 내년 선수로스터 구성은 가르시아에대한 처분이다. 팀에 도움이 될 3루용병을 구하기 힘들 마당에 타자에 중점을 둔다면 가르시아는 안전빵이고 얖은 투수진에 활력소를 넣자면 안녕이겠지. 일단 이건 김태균의 컴백과 최진행의 회복에 달려있다고 봐도 될려나.

6. 강아강아. 일단 군대라도 갔다오자. 갔다온 다음 독하게 해보자.

7. 내년 신경현 밀어내지 못하면 나성용&신인포수를 제외한 2군 포수들 다들 접시물에 코 박아!!!

처음에는 리빌딩 하면서 손 볼 구석 간단하게만 하려는데 이런저런거 다 빼도 이 정도. 재목에도 썼지만 왕을 뛰어넘고 신을 뛰어넘어 우주가 되야해.

아, 내년 4강 시나리오요? 간단합니다.

류현진이 10시즌모드, 김태균이 컴백해서 이대호라이벌모드, 최진행이 아마팬의 로망 시즌 50홈런모드에 장성호가 전성기 90%를 보여주고 전형태&오선진&이여상이 죄다 각성하며 안승민이 체인지업 장착한 데릭 로우가 되고 장민제가 구속을 끌어올리며 김혁민&양훈의 군문제가 해결되면서 1급 셋업맨 2명이 보강된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는 박정진&바티스타와 함께하면 병신력이 넘치는 틈을 타 V2까지 가능합니다. 참 쉽죠?

by BlueThink | 2011/10/01 23:50 | 야구 | 트랙백(1) | 덧글(19)

두산과 고영민.

예전부터 생각했던거긴 한데 이제와서 조심스레 풀어놓자면 두산 야수진 몰락의 시작은 고영민의 몰락이 아닐까 싶다.

고영민의 위치는 뜯어보면 볼수록 컷던게 일단 '완벽에 가까운 풀패키지 야수'란 점. 풀시즌 기준으로 10홈런&30도루는 무난히 해내면서 선구안도 괜찮고 무엇보다 자신의 운동능력을 묻혀버리게 만드는 미친 센스. 이런점은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그 절정이 김인식의 마지막 2년의 포시를 가로막은 한화전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바로 이점들이 그간 두산이 지적받던 문제들이다. 공격에서 '발빠른 우타 2번'과 내야수비에서 '중심을 잡게 해줄수 있는 선수'

일단 올시즌 화두인 공격부터 보자면 고영민이 날렸던 동안엔 상대팀은 머리 아팠다. 이종욱 하나만으로도 머리 아픈데 타율이 좀 낮아도 발도 만만치않게 빨라 병살도 어려운데 어설프게 던지면 담장을 넘기기까지하는, 거기다 좌완릴리프로 연속으로 막을 수 없게 우타자? 뒤가 좌타 김현수라 좌투 또 써야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수싸움부터 밀리게 만들었던 존재였고 그런 타자가 있었기에 이종욱이 맘놓고 뛰었고 김현수가 편하게 쳤다.

수비는 더 컸다. 손시헌이 아무리 두산내야의 중심이고 강견을 바탕으로 좋은 송구를 해도 근복적인 짧은 신체스펙에 따른 범위 압박은 생각보더 크다. 더구나 3루는 이제 노쇠화도 범위가 줄어든 김동주와 어설픈 선수들. 이걸 완벽하게 메꿔준게 바로 2루수 고영민이었다. 신체스펙만 놓고 보자면 SS에 놔도 손색없는 운동능력과 그것마저 묻히게 하는 미친 센스. 이만큼 손시헌에게 맞는 상대가 있을까? 고영민의 몰락 이후 손시헌의 존재감이 비교불가로 떠오른 사실을 생각하면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이종욱과 손시헌. 이들은 수비와 공격에서 중심인 대들보였지만 이들을 받쳐준 존재가 바로 고영민이었던 것이죠. 지난 2년동안에는 공수에서 워낙 그 둘이 미쳐주었던데다 양의지, 이성렬이 중심타자로 20홈런으로 커주며 숙원이었던 파워두산을 실현했기에 그 약점이 최소화되었지만 작년 준플에서 타석의 힘과 올해 망가진 두산타선을 보면 고영민의 존재가 정상이었으면 이렇게까지 고전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앞으론 이 문제가 더 커질것이 이조욱&손시헌의 나이와 올해 부상정도를 보면 위험수위에 왔고 그나마 쓸만한 3루수는 이원석정도, 2루수는 오재원만 있는데 이원석은 곧 군대고 오재원은 아직 부족하죠. 그렇지만 그 오재원이 유격수로 나올 정도로 두산의 야수진도 이제 바닥입니다. 김재호가 너무 아깝네요. 애도 이종욱처럼 한 번 방출되고 어디가면 독기품고 잘 할려나?

뭐, 그 덕에 대주자외엔 가치가 없던 오재원을 어케든 써먹기 위해 굴리고굴려서 지금처럼 사람만들었지만요.

by BlueThink | 2011/09/25 23:44 | 야구 | 트랙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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