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김태완의 문제는 장성호가 아닙니다. 야구

바로 자기자신의 몸. 바로 부상문제죠.

몸이 근육질인데 유연성이 떨어지다보니 과거 보디빌더급 몸을 가졌던 최익성처럼 잔부상이 너무많고 회복이 더딥니다. 특히나 현재의 장성호마냥 왼팔부위는 아예 고질병이죠. 더구나 이 친구가 그간 김인식밑에서 너무 설움을 받아서 그런지 출장욕심 또한 끝내줘 계속 강행군을 한데다 한대화 첫해 뭔가 보여줘야겠다 무리하다 악화, 2년째 아시안겜 노리려고 초반 페이스올리고 도루까지 하면서 무리하다 부상........

김태완의 스윙을 보면 알겠지만 초장부터 넓게 돌아나오는데다 스윙스피드도 상대적으로 느려 풀컨디션이 아니면 약점투성이였습니다. 거기다 스탠드도 크로스. 좋았던 2시즌의 초반의 그 스윙도 줄이고줄인거에요. 그러다 손과 팔이 아프니까 점점 퍼지고 느려진거지. 한 마디로 타자계의 윤석민&김광현같은 존재. 풀컨디션이면 선구안 좋고 종변화구타격능력 좋고 당시 속구하난 윤석민보다 빨랐던 이범석의 무릎샷도 넘겨버렸던, 그러나 그 컨디션유지가 힘들었던 선수.

능력치만 보자면 지금의 우타자란 점만 빼면 장성호보다 좋다고 봅니다. 타선만 한정하면 태완-태균-진행도 나쁘지 않죠. 선구안이 그리 쉽게 망가지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 한 방 넘겨버릴 능력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근간이 되는 스윙을 받쳐줄 몸은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아니, 그 전에 아픈건 다 나아 있을까요?

덧글

  • 2012/09/22 23: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9/22 23: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osenberg 2012/09/22 23:22 # 답글

    사실 장성호가 오기 약간 전이었던 SK전에서부터 슬슬 내리막길이...그 때 박경완에게 능욕당하고 '갑자기 텔미 왜 저러냐ㅠㅠ'했었는데 나중에는...-_-;;
  • Rosenberg 2012/09/22 23:26 #

    억, 제가 말했던 SK전이 장성호 이적 이후였나 봅니다-_-;;
    ...근데 생각해보니 거북이주제에 3루 도루도 시도했던게 10시즌...(...)
  • BlueThink 2012/09/22 23:38 #

    당시 SK투수진&박경완 리드&전력분석이면 당할만도 하죠. 더구나 가면갈수록 몸이 망가져가니.
  • 茶水 2012/09/22 23:35 # 답글

    스윙 퍼져나가기 시작하면 초창기에 이순Fe가 까던대로
    "변화구 말고는 칠수 없는 선수"가 되죠...그 상태 되면 진짜 개 깝깝

  • BlueThink 2012/09/22 23:38 #

    막판엔 변화구마저 치기 힘든...ㅠㅠ
  • 곰돌군 2012/09/23 10:08 # 답글

    그노무 유리몸...(...)

    야도 관리 해가며 굴려야 하는놈인데 지도 집착이 보통이 아니니 참..
    특히 볼 빨간 감독님 말년엔 성적도 수직낙하라서 관리할 여유도 없었고..
  • BlueThink 2012/09/23 20:45 #

    한대화체제에선 팀에서 제대로 된 타자가 태완이뿐이었고 그넘의 쩐임카뚝쿠는 그냥 방치플레이.
  • RuBisCO 2012/09/23 10:49 # 답글

    죽은 선수도 살려내는 STC 같은 시설이 팀마다 하나씩 있고 선수층이 두톱게 확보되기 전에는 부상자 문제는 모든 팀이 끌어안고 있는 골때리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샘슝처럼 상대팀보다 선수층이 두터우면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 그정도로 여유있는 팀은 샘슝뿐이고.
  • BlueThink 2012/09/23 20:45 #

    부상은 만인의 적이죠. 일상에서도.
  • ∀5 2012/09/23 11:17 # 답글

    망할 쿠크다스...
  • BlueThink 2012/09/23 20:45 #

    유리를 능가하는 별명이 나올줄은....
  • ∀5 2012/09/23 21:24 #

    엔하에서 본 별명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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